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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오스테드 유럽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 인수

신재생에너지가이드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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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오스테드(Ørsted)의 유럽 육상 에너지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아일랜드, 영국, 독일, 스페인 등지에서 운영 및 건설 중인 8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들과 함께 개발 및 인·허가 단계에 있는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포함한다. CIP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육상풍력, 태양광,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각화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유럽 내 재생에너지 개발 가속화 및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은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를 도입해 독립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거래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2분기 중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플래그십 펀드 5호(Flagship Fund CI V)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2025년 3월 목표액을 초과한 120억유로(약 19조원) 규모로 최종 결성된 바 있다. CIP는 해당 펀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북미, 유럽의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육상풍력, 태양광, 배터리 저장 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잠재적 약정액은 약 240억유로(약 38조원)에 이른다.

한편 CIP는 현재 약 350억유로(한화 약 6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해상풍력을 포함한 육상풍력, 태양광, 수소, Power-to-X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다. 2018년 한국 진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이어온 CIP는 지난 5월 ‘전남해상풍력 1’의 상업운전 개시를 계기로 전남 신안, 태안, 울산 등지에서 추진 중인 ‘해송해상풍력1·3’ ‘전남해상풍력2·3’, ‘해울이해상풍력 1·2·3’, ‘태안풍력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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