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수소경제', 글로벌 표준 협력으로 앞당긴다

관리자
2020-11-03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물 분해 그린수소 생산장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소충전 프로토콜 등 그린뉴딜 분야 수소기술의 표준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30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개국 전문가(온라인)와 국내 산·학·연 전문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수소경제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수소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해 4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금년 7월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반영하여 국제표준 제안 목표를 ‘30년까지 15건에서 18건 이상으로 상향하는 표준화 2차 로드맵을 발표하여 국제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해 ‘수소경제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수소기술의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미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을 온라인 연사로 초청해 기술 교류와 표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국제표준 전문가들은 그린수소 생산장치, 수소충전 프로토콜,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과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고,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표준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포럼 연사별 발표 내용 

영국  - 그린수소 생산 전문기업인 “ITM파워”의 닉 하트 매니저는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생산(P2G: Power-to-Gas)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그린수소의 생산규모 증대와 생산장치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성능 및 안전 요건 등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  “재생에너지연구소”의 스티브 매티슨 프로젝트 리더는 수소충전 프로토콜(SAE J2601) 표준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차 보급 확산에 필수적인 충전시간 단축 기술, 차량과 충전기의 실시간 양방향 통신을 이용한 충전 프로토콜 등의 기술 표준화 동향을 소개했다.

프랑스  - “신에너지기술연구소”의 매니저이자 “IEC TC105(연료전지)” 의장인 로랑 안토니는 유럽의 수소 전략과 수소기술 규정 등을 설명하고, 수소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규제기구와 표준화기구 간 협력하여 수소기술 규정과 표준화가 조화롭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인 그린수소 생산장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분야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해 나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 프로토콜, 이동식 충전소, 충전소 부품 등 수소경제 안전기준과 국가표준화 작업 참여계획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좌장: 수소경제표준포럼 이홍기위원장(우석대교수))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수소모빌리터 분야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수소경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그린수소 생산장치,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분야 표준화에 대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동 포럼에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수소경제 국제표준을 등록했고 신규 국제표준 1건을 추가 제안하는 등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아울러, 금번 포럼에 참석한 국가들과 협력하여 ‘21년까지 그린수소 생산장치, 노트북용 연료전지, 수소충전 프로토콜, 이동식 수소충전소 분야에서 국제표준안 4종을 개발하여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표원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은 저탄소 수소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수소기술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추진하여,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인 수소경제 조기 이행과 성공적인 확산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